한글마루빈칸으로 키우는 어휘력

「분간」와 「분별」, 무엇이 다를까

분간은 하는 일, 분별은 갖춘 것.
분간 — 눈앞의 둘을 가려내어 무엇인지 아는 일. 분별 — 세상 물정을 아는 판단력.

같은 자리, 다른 낱말

안개가 짙어 앞뒤 분간이 안 된다.

화가 나서 앞뒤 분별 없이 행동했다.

왜 갈리는가

분간 分揀나눌 분 · 가릴 간

눈앞의 둘을 가려내어 무엇인지 아는 일. 진짜와 가짜, 꿈과 생시처럼 헷갈리는 대상이 있어야 성립합니다.

분별 分別나눌 분 · 다를 별

세상 물정을 아는 판단력. 대상이 아니라 사람이 지닌 자질을 가리킵니다.

이렇게 가려냅니다

분간은 하는 일, 분별은 갖춘 것.

그래서 분별은 「있다·없다」와 붙고, 분간은 「된다·안 된다」와 붙습니다.

읽어서 아는 것과 쓸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

한글마루는 문장 속 빈칸에 알맞은 낱말을 직접 써넣으며 어휘력을 키우는 우리말 학습입니다. 보기에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 떠올려서 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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