「분간」와 「분별」, 무엇이 다를까
분간은 하는 일, 분별은 갖춘 것.
분간 — 눈앞의 둘을 가려내어 무엇인지 아는 일. 분별 — 세상 물정을 아는 판단력.
같은 자리, 다른 낱말
안개가 짙어 앞뒤 분간이 안 된다.
화가 나서 앞뒤 분별 없이 행동했다.
왜 갈리는가
분간
分揀나눌 분 · 가릴 간
눈앞의 둘을 가려내어 무엇인지 아는 일. 진짜와 가짜, 꿈과 생시처럼 헷갈리는 대상이 있어야 성립합니다.
분별
分別나눌 분 · 다를 별
세상 물정을 아는 판단력. 대상이 아니라 사람이 지닌 자질을 가리킵니다.
이렇게 가려냅니다
- ⭕분별 있는 어른이라면 그러지 않는다.
- ❌분간 있는 어른이라면 그러지 않는다.
- ⭕앞이 분간이 안 된다.
- ❌앞이 분별이 안 된다.
읽어서 아는 것과 쓸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
한글마루는 문장 속 빈칸에 알맞은 낱말을 직접 써넣으며 어휘력을 키우는 우리말 학습입니다.
보기에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 떠올려서 씁니다.
이런 말도 헷갈립니다
- 「고찰」와 「성찰」, 무엇이 다를까고찰은 밖을 보고, 성찰은 안을 본다.
- 「미비」와 「미진」, 무엇이 다를까미비는 빠진 것, 미진은 덜 한 것.
- 「결재」와 「결제」, 무엇이 다를까결재는 사람의 허락, 결제는 돈의 마무리.
- 「지양」와 「지향」, 무엇이 다를까지향은 다가가는 것, 지양은 물러서는 것.
- 「되」와 「돼」, 무엇이 다를까「하」가 들어가면 되, 「해」가 들어가면 돼.
- 「방증」와 「반증」, 무엇이 다를까방증은 옆에서 거들고, 반증은 정면으로 뒤집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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